[스파이샷] 포르쉐 신형 카이엔…'열심히 다이어트 중'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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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2.23 12:48
[스파이샷] 포르쉐 신형 카이엔…'열심히 다이어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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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럽에서 혹한기 주행 테스트 중인 포르쉐 신형 카이엔 시험주행차가 카메라에 잡혔다. 겉으로 보기에는 현재 모델과 별 차이 없지만, 신형 모델에 탑재될 파워트레인과 서스펜션 등이 장착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 포르쉐 신형 카이엔 시험주행차 (사진제공=Stefan Baldauf)

22일(현지시각), 해외 자동차 매체들은 포르쉐가 신형 카이엔의 주행 시험 모습을 공개하며 2018년쯤 출시될 예정이라 보도했다. 

외관에 대한 정확한 변화는 알기 어렵지만, 리어 스포일러의 모습이 독특하게 바뀐 것이 확인된다. 리어 윈도우 상단을 감싸는 방식의 새로운 에어로다이내믹 설계가 적용된 것으로 예상된다. 배기파이프와 디퓨저도 더 스포티한 모습이다.

실내는 곧 출시될 신형 파나메라와 비슷할 전망이다. 센터페시아에 터치식 버튼이 적용되고, 디지털 인스트루먼트 클러스터가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 포르쉐 신형 카이엔 시험주행차

신형 카이엔은 폭스바겐그룹의 MLB 플랫폼으로 만들어진다. 이 플랫폼은 아우디 신형 Q7을 비롯해 벤틀리 벤테이가 등 폭스바겐그룹의 대형 SUV에 두루 적용되는데, 무게는 줄이면서 강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신형 카이엔도 무게가 이전에 비해 약 100kg 가량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엔진은 V6와 V8 터보 엔진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비롯해 전기차 버전도 나올 예정이다. 

▲ 포르쉐 신형 카이엔 시험주행차
▲ 포르쉐 신형 카이엔 시험주행차
▲ 포르쉐 신형 카이엔 시험주행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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