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SM6, 사전계약 3000대 돌파…인기모델은 2.0 가솔린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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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2.06 20:02
르노삼성 SM6, 사전계약 3000대 돌파…인기모델은 2.0 가솔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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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업계에 따르면 내달 초 출시 예정인 르노삼성 SM6의 사전계약대수가 4일 만에 3000대를 돌파했다. 

▲ 르노삼성 SM6

SM6는 지난 1일부터 사전계약 접수를 시작했으며, 접수 하루 만에 1300대가 계약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다만, 첫날 사전계약 대수는 판매점 영업사원들이 미리 받아둔 계약 건수를 한꺼번에 전산에 올리면서 등록된 기록으로, 둘째 날부터는 하루 평균 500대 수준의 계약이 접수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사전계약된 내용을 살펴보면 2.0 가솔린 모델(GDe)이 전체의 5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 GDe는 2.0리터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20.6kg.m의 성능을 내며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조합됐다. PE와 SE, LE, RE 등 4개로 구성된 트림 기본 가격은 2420~2995만원이며, 상위트림인 LE와 RE는 옵션을 추가하면 3000만원이 넘는다.

▲ 르노삼성 SM6

고급 모델인 1.6 터보 모델(TCe)은 35%를 차지해 예상을 뛰어넘는 인기를 얻었다.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26.5kg.m의 성능을 갖췄고 2.0 GDe와 마찬가지로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탑재됐다. 3개 트림으로 구성됐고, 트림별 기본 가격은 2805~3250만원, 풀옵션 모델은 3602만원까지 올라간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판매량은 신차가 출시된 후 정확히 집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실제 판매로 이어져 그 동안 신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갈증을 해소해주는 모델이 되길 바란다"라고 설명했다.

▲ 르노삼성 SM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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