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재밌는 쿠페' BMW M2, 내년 1월 출시…더 짜릿해졌다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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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11.03 18:51
'가장 재밌는 쿠페' BMW M2, 내년 1월 출시…더 짜릿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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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재밌는 쿠페'인 BMW M2가 내년 1월 국내에 출시된다. 

 

BMW코리아는 3일,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대명 소노빌리지에서 열린 '2015 BMW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에서 내년 1월 M2를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일정은 '2016 디트로이트모터쇼' 이후가 될 전망이다. 

M2는 2시리즈에 새롭게 추가된 고성능 모델로, 일반 모델의 차체를 낮추고 서스펜션 튜닝하고, 강력한 파워트레인을 장착해 더욱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발휘하도록 만들어졌다.

 

우선 외관은 공격적인 디자인의 공기흡입구와 M 전용 범퍼가 적용돼 스포티한 느낌이며, 측면과 후면에도 전용 바디킷이 적용됐다. 후면에도 새로운 디자인의 듀얼 배기파이프가 양쪽에 2개 적용됐다. 여기에 19인치 대구경 5 스포크 알로이 휠 및 미쉐린의 초고성능 타이어인 파일롯 슈퍼 스포츠가 장착됐다.

 

실내 역시 가죽 재질의 스포츠 시트를 넣었으며, 블루 컬러 스티치와 M로고로 포인트를 줬다. 센터페시아 전면부에는 카본이 사용됐으며, 한글화된 내비게이션과 리어뷰 카메라, 히팅 시트, 하만카돈 오디오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동력 성능은 1M 쿠페보다 더 강력해졌다. 3.0리터 M 트윈파워 터보 6기통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365마력, 최대토크 47.4kg.m의 성능을 발휘하고, 오버부스트 시 토크는 50.9kg.m다. 변속기는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조합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 걸리는 시간은 각각 4.4초, 4.2초다. 최고속도는 시속 250km다.

 

특히, 고성능 모델에 맞게 알루미늄 서스펜션을 비롯해 M 튜닝된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휠과 액티브 디퍼런셜, 고성능 브레이킹 시스템, 파란색 브레이크 캘리퍼 등이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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