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아반떼 스케치 공개…'제발 이렇게만 나왔으면'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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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8.20 17:25
현대차, 신형 아반떼 스케치 공개…'제발 이렇게만 나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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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20일, SNS 사이트를 통해 내달 출시 예정인 신형 아반떼의 디자인 스케치 7장을 공개했다. 실물 사진은 아니지만, 최근 공개된 렌더링과 함께 신형 아반떼의 전체적인 모습을 예측할 수 있는 여러 각도의 이미지로 구성됐다.

 

신형 아반떼는 2010년 이후 약 5년 만에 선보이는 6세대 모델로 제네시스, 쏘나타 등에 적용된 플루이딕 스컬프처 2.0이 반영돼 직선 위주의 남성적인 느낌이 강조됐다.

전체적으로 보닛이 길고 트렁크가 짧은 롱노즈 숏데크 디자인이 적용돼 스포티한 외관을 갖췄는데, 루프에서 트렁크로 이어지는 라인이 쿠페를 연상시킬 정도로 매끄럽다. 트렁크도 끝을 살짝 올려 리어 스포일러의 역할을 하도록 했다.

 

전면부는 날렵한 생김새의 헤드램프와 크롬 테두리 장식이 적용된 헥사고날 그릴 등이 장착돼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구현했다. 또 선이 굵은 측면 캐릭터 라인과 독특한 모양의 휠 아치를 통해 개성을 강조했다. 후면부에는 새로운 디자인의 테일램프, 디퓨저 등이 적용돼 스포티한 모습이다.

파워트레인은 다양하게 구성될 전망이다. 기존 1.6리터 GDi 엔진은 성능과 연비가 개선돼 신차에 탑재되며, 디젤 엔진을 비롯해 1.6리터 터보와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 전기차 등이 라인업에 추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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