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벤틀리 수석 디자이너 ‘루크동커볼케’ 영입할까?
  •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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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6.18 16:07
현대차, 벤틀리 수석 디자이너 ‘루크동커볼케’ 영입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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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자동차 전문매체 모터링(Motoring)은 13일(현지시간), 현대차가 벤틀리 수석 디자이너 루크동커볼케(Luc Donckerwolke)를 영입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모터링에 따르면, 최근 폭스바겐그룹을 떠난 루크동커볼케는 계약 기간이 2년 남은 피터슈라이어 부사장을 대신해 현대차그룹의 디자인 총괄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 보도는 오토모티브 뉴스 유럽이 인용하면서 급속도로 번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국내 현대차 관계자는 “근거 없고 확인되지 않은 사안”이라고 말했다.

루크동커볼케는 1990년 푸조에서 자동차 디자인을 시작해, 1992년 아우디에 합류했다. 이후 스코다 디자인 센터를 거쳤고, 1996 스코다 옥타비아, 1999 스코다 파비아 등의 디자인 작업에 참여했다. 이후 아우디로 다시 돌아왔고, A4 아반트, A2 콘셉트 등을 제작했다.

1998년에는 람보르기니로 자리를 옮겼다. 무르시엘라고, 가야르도 제작에 참여했고, 발터드실바와 함께 미우라 콘셉트 제작을 하기도 했다. 세아트로 잠시 자리를 옮겼다가 2012년부터 벤틀리 수석 디자이너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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