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연예인 김진표가 대형사고를 겪은 후 아찔했던 사고 영상을 공개하고 속내를 털어놨다. 

김진표는 지난 15일 케이블TV채널 XTM의 인사이드슈퍼레이스에 출연해 슈퍼레이스 1라운드에서 사고를 일으킨 본인 차량 내부 영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당초 브레이킹의 문제로 앞차를 밟고 치솟아 공중 회전하는 대형 사고였다는 것은 알려졌지만 이번 프로그램에선 당시 실내의 긴박한 상황이 공개돼 MC들을 아연하게 만들었다. 실내 영상에서는 차가 부딪칠때마다 차의 외장이 하나씩 깨져 나가면서 운전자가 외부로 그대로 노출됐고 롤케이지(전복시 운전자의 안전을 돕는 구조물)까지 일부 손상될 정도의 큰 충격이었다.

전복 상황에서 이리저리 충격을 받아 팔이 펼쳐지는 아찔한 상황도 있었지만 김진표는 비교적 노련하게 팔을 핸들 부근으로 가져와 골절 등 2차 부상을 막을 수 있었다. 또 김진표는 "롤케이지와 시트, 안전벨트 덕분에 큰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면서 안전장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