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르쉐 918 스파이더

25일(현지시간), 포르쉐는 ‘918 스파이더’ 차량의 엔진 내부에서 제조결함이 발견돼 출고된 모든 차량에 대해 전 세계적으로 예방차원의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 차종은 올해 4월까지 생산된 918 스파이더이며, 국내에서는 지난 3월 3대가 판매됐다. 리콜 원인은 차량 엔진 룸 라디에이터 내부 전기 배선 장치가 탄소 섬유 성분으로 인해 손상될 가능성이 발견됐기 때문이라고 포르쉐코리아 측은 설명했다.

포르쉐에 따르면 미국에서 223대가 리콜 될 예정이며, 독일 76대, 스위스 23대 등이 대상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다른 국가의 리콜 대상 차종 대수는 현재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국내 리콜과 관련해 포르쉐코리아 관계자는 “포르쉐 918 스파이더 국내 판매 차량의 리콜과 관련된 사안을 현재 국토부와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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