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르쉐 박스터 페이스리프트 시험주행차 (사진제공=Stefan Baldauf)

25일(현지시간),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주행 테스트 중인 포르쉐 박스터 페이스리프트 시험주행차의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시험주행차는 위장막이 거의 다 제거된 상태로 외관 전체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기존 모델과 비교해 많은 변화는 없지만, 전면 범퍼, 헤드램프 등이 변했고, 위장용 스티커로 가려진 테일램프도 새 디자인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또, 타이어에는 대구경 휠과 붉은 색상의 대형 브레이크 캘리퍼가 장착됐다.

▲ 포르쉐 박스터 페이스리프트 시험주행차

해외 자동차 매체들에 따르면, 박스터 페이스리프트에는 새롭게 개발한 4기통 터보 엔진이 탑재될 예정이며, 1.6리터와 2.0리터 엔진이 탑재될 것으로 전망했다. 1.6리터 엔진의 경우, 최고출력 210마력 수준의 성능을 갖출 것으로 보이며, 2.0리터 엔진은 286마력 수준의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2.0리터 4기통 엔진이 탑재된 마칸의 최고출력은 237마력으로, 박스터 페이스리프트는 이보다 높은 출력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라고 외신은 설명했다.

▲ 포르쉐 박스터 페이스리프트 시험주행차

이밖에, 2.5리터 엔진이 탑재된 모델도 출시될 예정이며, 이 모델은 360마력 수준의 최고출력과 40.8kg.m 수준의 최대토크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박스터 페이스리프트는 내년 초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 포르쉐 박스터 페이스리프트 시험주행차
▲ 포르쉐 박스터 페이스리프트 시험주행차
▲ 포르쉐 박스터 페이스리프트 시험주행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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