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차 신형 K5 북미형(현지명 옵티마)

서울모터쇼와 뉴욕모터쇼는 동시에 개막했고, 기아차는 주력 모델인 신형 K5를 양쪽 모두 공개했다. 서울모터쇼에선 외관만 공개된 반면, 뉴욕모터쇼에선 실내까지 속속들이 열어 보인데다 엔진 라인업과 제원까지 낱낱이 공개했다.

▲ 기아차 신형 K5 북미형(현지명 옵티마) 실내

기아차 북미법인은 지난 1일 '2015 뉴욕모터쇼'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신형 K5(현지명 옵티마)에 탑재되는 엔진 종류와 동력 성능을 공개했다.

▲ 기아차 신형 K5 북미형(현지명 옵티마)

신형 K5 북미형은 총 3가지 파워트레인으로 구성됐다. 1.6리터 DCT, 2.0리터 터보, 2.4리터 등이다. 특히, 1.6리터와 2.0리터 터보 엔진은 국내도 출시될 예정이다. 

▲ 기아차 신형 K5 북미형(현지명 옵티마) 엔진

기아차 북미법인에 따르면, 신형 K5 1.6 터보 모델은 최고출력 178마력, 최대토크 26.9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7단 DCT변속기와 결합된다. 2.0 터보는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돼 최고출력 247마력, 최대토크 35.9kg.m의 힘을 낸다. 또, 국내 모델에 탑재되지 않는 2.4리터 가솔린 엔진은 6단 변속기와 조합돼 신형 K5에 장착되고, 최고출력 185마력, 최대토크 24.6kg.m의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 서울모터쇼 기아차 신형 K5 프레스 컨퍼런스

한편, 북미형과 달리 국내 출시될 신형 K5는 2가지 외관 디자인에 7가지 파워트레인을 갖출 예정이다. 특히, 2.0리터 가솔린을 비롯해 2.0 터보와 1.6 터보, 1.7 디젤, 2.0 LPI, 2.0 하이브리드, 2.0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7가지 엔진이 탑재된다고 기아차는 모터쇼 행사를 통해 밝혔다.

▲ 서울모터쇼 기아차 신형 K5 프레스 컨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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