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서울모터쇼] 시트로엥, 가장 독특한 차 'C4 칵투스'
  •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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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4.05 21:13
[사진으로 보는 서울모터쇼] 시트로엥, 가장 독특한 차 'C4 칵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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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1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2015 서울모터쇼’가 진행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서울모터쇼는 ‘기술을 만나다, 예술을 느끼다’란 주제로 국산차 브랜드 9개와 수입차 브랜드 24개가 참가했다. 월드 프리미어 6차종을 비롯해 아시아 프리미어 9차종, 한국 프리미어 18차종 등 다양한 신차가 공개됐다. 총 350여대의 완성차가 전시되며 다양한 부대행사 및 이벤트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래는 2015 서울모터쇼의 시트로엥 전시관.

▲ 시트로엥은 이번 모터쇼에서 양산차, 콘셉트카 통들어 가장 독특한 디자인을 갖고 있는 C4 칵투스를 전면에 세웠다. C4 칵투스는 콘셉트카부터 양산차까지 해외 모터쇼를 통해 그 변화 과정을 몸소 살폈는데, 여전히 신선하다.
▲ C4 칵투스는 이르면 올해 말쯤 국내 시장에 출시될 계획이다. 시트로엥은 시트로엥과 DS 브랜드를 분리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에 입각에 살펴보면 국내서 판매되고 있는 대부분의 시트로엥은 DS다. 시트로엥 브랜드로는 C4 피카소가 유일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보강이 필요하다. C4 칵투스는 시트로엥 브랜드 이미지를 잘 설명해줄 수 있는 차다.
▲ 에어 범프. 디자인적으로 기능적으로 독특한 시스템이다. 열가소성 소재로 제작됐다. 외부 충격에서 탑승자를 보호하는 역할도 한다. 충격을 얼마나 완화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일단 '문콕'에서 충분히 자유로울 것 같다. 이 부분은 다양한 색상 선택이 가능하다.
▲ 실내도 독특하다. 가죽, 직물, 플라스틱 등을 사용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지 않다. 소재나 가공법에서부터 남다른 개성을 뽐낸다.
▲ 한불모터스가 그리 판매가 많은 것도 아닌데, PSA는 유독 우리나라에서 아시아 최초 공개나 출시를 자주 한다. 한국 시장에 대한 각별한 애정이 있는것이 분명하다. 그렇기 때문에 C4 칵투스도 중국보다 국내 시장에서 먼저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 C4 피카소도 독특하지만 칵투스랑 같이 서 있으니 얌전해 보인다. 자세히 보면 C4 피카소와 라이트 배치가 비슷한 것을 알 수 있다. 대신 가로 그릴이 사라졌고, 헤드라이트 주변으로 칵투스의 특징인 에어 범프가 적용돼 색다른 이미지를 준다.
▲ DS3도 소리소문없이 디자인이 변경됐다. LED가 적용된 헤드램프가 인상적이다.
▲ 안그래도 라인업이 풍족하지 못한데, 또 그안에서 세부 브랜드로 분리되다보니 휑한 느낌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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