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제네바모터쇼] 쉐보레, 콜벳으로 겨우 이름값
  • 제네바=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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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3.10 01:27
[사진으로 보는 제네바모터쇼] 쉐보레, 콜벳으로 겨우 이름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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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현지시간)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15일까지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 전시장에선 ‘2015 제네바 모터쇼’가 진행된다.

제네바 모터쇼는 유럽에서 매년 가장 먼저 국제모터쇼로 전시장 자체의 규모는 작지만 가장 많은 월드프리미어가 공개된다. 올해는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신차만 100여종에 달했다. 특히 올해 유럽을 시작으로 글로벌 판매가 시작되는 양산차와 강력한 성능의 슈퍼카가 아름답고 강렬한 자태를 뽐냈다.

모터그래프는 스위스로 날아가 자동차 열기로 가득한 2015 제네바 모터쇼를 직접 취재했다. 아래는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 참가한 쉐보레의 전시관.

▲ 확실히 미국 브랜드는 유럽 시장에서 맥을 못 춘다. 제 아무리 쉐보레라 한들 힘을 쓰지 못했다. 이미 쉐보레는 유럽 시장에서 철수한 상황이고 콜벳, 카마로 등의 일부 차종만 판매하고 있다. 그래선지 쉐보레 전시관은 매우 한가했다. 현장 관계자가 더 많은 것 같았다.
▲ 내세울 것은 콜벳 뿐이다. 그래도 미국에서의 인기와 비교하면 하늘과 땅 차이다. 미국에서 콜벳은 거의 종교에 가깝다. 제네바 모터쇼에서는 그저 평범한 스포츠카로 전락했다.
▲ 콜벳 Z06은 역대 쉐보레 차 중에서 가장 출력이 높다. 6.2리터 V8 슈퍼차저 엔진은 최고출력 650마력, 최대토크 89.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초를 넘지 않는다. 8단 자동변속기 모델이 6단 수동 모델보다 더 빠르다.
▲ 예전엔 미국 스포츠카가 직진 가속성능만 월등했지만, 콜벳이나 닷지 바이퍼는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도 독일과 이탈리아 스포츠카를 압도하는 기록을 세웠다.
▲ 카마로도 풀체인지를 앞두고 있다. 이르면 올해 연말 전으로 신차가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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