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신형 파사트, 막강한 경쟁자 제치고 '2015 유럽 올해의 차' 선정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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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3.03 14:21
폭스바겐 신형 파사트, 막강한 경쟁자 제치고 '2015 유럽 올해의 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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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파사트가 3일(현지시각)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스위스에서 열리는 '2015 제네바모터쇼'에서 ‘2015 유럽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작년 출시된 8세대 신형 파사트는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C클래스와 BMW 액티브 투어러, 닛산 캐시카이, 르노 트윙고, 시트로엥 C4 칵투스, 포드 몬데오 등과 함께 후보에 올랐고, 최종 심사에서 이들을 제치고 유럽 올해의 차에 뽑혔다.

유럽 올해의 차는 EU 22개국의 58명의 자동차 저널리스트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기술 혁신과 안전성, 디자인, 가격대비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작년 프랑스에서 열린 '2014 파리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신형 파사트는 7세대 골프와 동일한 MQB(가로배치엔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져 기존 모델보다 85kg 가벼워졌다. 또, 실내외 디자인을 비롯해 파워트레인과 안전·편의 사양에 대대적인 변화가 있었다.

최고출력 120마력부터 280마력에 이르는 다양한 엔진이 탑재됐으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된 파사트 GTE도 판매될 예정이다. 실내엔 12.3인치 TFT 디지털 인스트루먼츠 패널이 적용됐고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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