짚 뉴 그랜드 체로키 신차발표회…"경쟁자는 BMW X5"
  • 김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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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1.04 13:26
짚 뉴 그랜드 체로키 신차발표회…"경쟁자는 BMW X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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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형 그랜드체로키 출시행사장에서 파블로 로쏘 사장이 모델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4일 크라이슬러코리아는 광진구 악스코리아에서 뉴 그랜드체로키를 국내 출시하고 판매에 나섰다.  

크라이슬러코리아에 따르면 뉴 그랜드 체로키는 럭셔리한 온로드 주행성능과 강력한 오프로드 주파력을 갖춘 차다.  

국내 판매 모델은 리미티드(3.0L 디젤), 오버랜드(3.0L 디젤 및 3.6L 가솔린), 서밋(3.0L 디젤) 등 4개 모델. 뉴 그랜드 체로키는 최고출력 241ps, 최대토크 56.0kg.m, 복합 연비 11.7km/l의 3.0L V6 터보 디젤 엔진 또는 최고 출력 286ps, 최대토크 35.4kg.m, 복합연비 7.8km/l, 3.6L V6 VVT 가솔린 엔진과 ZF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파워풀한 주행성능은 물론 동급 최고 수준의 높은 연비 효율성과 경제성을 자랑한다.

국내 판매 모델은 기존 라레도(Laredo) 모델의 상위 트림에서 시작되며, 판매가는 리미티드(Limited) 3.0L 디젤 6,890만원, 오버랜드(Overland) 3.6L 가솔린 6990만원, 오버랜드(Overland) 3.0L 디젤 7490만원, 서밋(Summit) 3.0L 디젤 7790만원이다.(부가세 포함)

▲ 뉴 그랜드 체로키의 운전석

아래는 이날 있던 질의응답 내용. 

Q. 판매 목표는 얼마나 되나

월 130대 연 1600대 수준이다.

Q.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거 제외하고 가장 큰 변화는 무엇인가

파워트레인, 8단 자동변속기, 크루즈컨트롤, 모니터링 시스템 등이 향상됐을 뿐 아니라 경쟁모델에 비해서도 많은 발전이 있었다.

Q. 주 경쟁모델이 어떤것이 있나. 어떤 차종이 가장 많이 판매가 될까.

오프로드 측면에서 비교 가능한 차종은 없다. 굳이 이름을 대라면 BMW X5, 폭스바겐 투아렉,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등이 될 것이다. 럭셔리한 온로드 성능 전설적인 오프로드 능력을 가진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의 차는 그랜드 체로키 뿐이다. 한국에서 가장 판매가 많이 될 것 같은 차는 3.0리터 오버랜드다.

Q. 물을 건널수 있는 깊이는 얼마나 되는가

나중에 확인하고 알려주겠다.

Q. 신형 그랜드 체로키 라레도가 인기 있었는데도 없어진 이유는

라레도는 엔트리로 접근 용이성을 위해 준비한 것이었다. 13년형 모델을 준비하다보니 고객의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부분이 많았다. 핸들도 수동조작해야 했고 선루프도 싱글판넬이었다. 때문에 서밋과 오버랜드가 잘 팔렸고 라레도는 이 돈이면 조금 더 좋은걸 사겠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차라리 리미티드에 사양을 대거 도입해 상품성을 향상시키는게 좋겠다고 생각해 이렇게 됐다.

Q. 전체 실적이 지프(JEEP)에 몰려있는데 다른 브랜드의 발전 계획은

지프 브랜드는 사람들이 다행스럽게도 좋아하는 브랜드여서 전체 브랜드에 도움을 주고 있다. 크라이슬러도 향상되고 있고 앞으로 레인지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Q. 아웃도어와 연계한 마케팅 전략이 있다면

수입차 열풍이 판매고 높이는데 도움이 되고 있고, 야외 레저활동도 도움이 된다. 앞으로도 이같은 트랜드가 지속되기를 바란다.  마케팅 전략은 앞으로 계속 할 것이 바로 경험 위주의 마케팅이다. 짚캠프와 짚익스피리언스를 강화할 것이다. 아웃도어와 자동차 브랜드가 연계한 것은 우리가 처음이다. 짚 캠프로 인해 우리 역사가 가장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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