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람보르기니 우라칸 시속 312km 사고, 긴박한 순간 고스란히 공개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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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1.20 12:30
[영상] 람보르기니 우라칸 시속 312km 사고, 긴박한 순간 고스란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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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우라칸이 시속 335km로 광속의 질주를 벌이다 중심을 잃고 미끄러져 도로 가장자리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차는 형체를 알 수 없을 정도로 파손됐고, 화염이 발생해 전소됐으며 운전자와 동승자는 구사일생으로 구출됐다. 마침 조수석에 탄 승객이 핸드폰 카메라를 통해 이 과정을 모두 녹화한 동영상이 공개됐다. 

▲ 람보르기니 우라칸 사고 현장

19일(현지시각), 헝가리경찰(PoliceHungary)은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난 우라칸의 모습을 유튜브에 게재했다. 

조수석에 탄 동승자가 휴대폰으로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이 영상에서 우라칸 운전자는 속도를 계기반 기준으로 335km/h 이상까지 올리며 고속도로를 질주한다. 중간에 도로 상황에 따라 속도를 조금 낮추기도 했지만 꾸준히 300km/h 이상을 유지하며 달렸다.

▲ 람보르기니 우라칸이 시속 300km 이상으로 고속도로를 질주했다

그러나 우라칸은 순간적으로 중심을 잃으면서 도로 우측의 가드레일과 충돌했다. 당시 속도는 무려 312km/h. 운전자는 외마디 비명을 지르며 차체 균형을 잡으려고 스티어링휠을 돌렸지만, 한 번 무너진 중심을 회복하지는 못했다.

▲ 람보르기니 우라칸 사고 현장
▲ 람보르기니 우라칸 사고 현장

이 사고로 우라칸은 차량이 전소되며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망가졌지만 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와 동승자는 생명을 건졌다. 헝가리경찰 측은 "화상 등 부상 치료를 받고 있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을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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