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익, 美 디트로이트서 브랜드 미래 제시…신차 아베니어·캐스카다 공개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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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1.13 06:48
뷰익, 美 디트로이트서 브랜드 미래 제시…신차 아베니어·캐스카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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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뷰익 아베니어 콘셉트카

GM의 프리미엄 브랜드 뷰익은 11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개최되는 '2015 북미 국제오토쇼' 전야제 행사에서 플래그십 세단 콘셉트카 '아베니어'와 컨버터블 '캐스카다'를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 뷰익 아베니어 콘셉트카

콘셉트카 아베니어(Avenir)는 글로벌 디자인팀이 선보이는 모델로, 프리미엄 스포츠카 감성에 전통적인 뷰익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재해석해 만들어졌다. 특히, 균형 잡힌 차체에 날카로운 캐릭터 라인이 적용됐고, 날렵하게 떨어지는 후면이 역동성을 강조한다. 또, 날개 형상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LED 헤드라이트가 장착됐다.

▲ 뷰익 아베니어 콘셉트카

파워트레인은 6기통 직분사 엔진과 패들시프트가 적용된 9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고, 특정 조건에서 6개 실린더 중 일부만 사용하는 액티브 퓨얼 매니지먼트 시스템이 적용됐다.

▲ 뷰익 캐스카다

뷰익이 25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컨버터블 모델인 캐스카다는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캐스카다는 2+2의 4인승 2도어 컨버터블 모델로 1.6리터 직분사 터보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200마력의 성능을 낸다. 또, 뷰익 라크로스(국내 판매명 : 알페온)에 적용된 전륜 하이퍼 스트럿 서스펜션과 후륜 Z-링크 서스펜션이 적용됐고, 소프트탑 방식의 루프는 시속 50km로 주행 중에도 17초만에 개폐할 수 있다.

▲ 뷰익 캐스카다

마크 로이스(Mark Reuss) GM 글로벌 제품개발 및 구매 총괄 부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미국 시장에서의 브랜드 전통과 중국 시장에서의 뷰익 브랜드 성장이 미래 뷰익 브랜드의 비전으로 이어져 탄생한 캐스카다는 안전과 첨단 기술이 결합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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