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가 ‘2015 국제 전자제품박람회(CES)’를 통해 공개한 ‘M4 콘셉트 아이코닉 라이트’의 OLED 테일램프가 내년 출시될 소형 스포츠카 M2에 적용될 예정이다.
OLED 테일램프는 형광성 유기 화합물과 전류를 이용한 유기물질로, 화질 반응속도가 TFT-LCD에 비해 약 1000배 이상 빠르다. 또 자연광에 가까운 빛을 내고, 에너지 소비량도 적다. OLED는 각종 디스플레이 등에 사용되며, 다양한 콘셉트카에도 적용됐다.
BMW는 이번에 공개된 OLED 테일램프를 내년 출시될 M2에 최초로 적용할 계획이다. M2는 올해 9월 독일에서 열리는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외신은 3.0리터 직렬 6기통 터보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380마력의 힘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했다. M235i에 비해 약 50마력 가량 출력이 높고, 카본파이버, 알루미늄 사용이 대폭 확대됐다. M2는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김상영 기자
sy.kim@motorgrap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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