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터보 엔진' 추가한 신형 모닝 출시…가격은 915~1681만원까지
  • 전승용 기자
  • 좋아요 0
  • 승인 2015.01.08 10:57
기아차 '터보 엔진' 추가한 신형 모닝 출시…가격은 915~1681만원까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아차는 8일, 압구정에 위치한 국내영업본부에서 안전사양 추가하고 실내외 디자인을 개선한 모닝 페이스리프트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 기아차 신형 모닝

이번에 출시된 모닝은 전면부 라디에이터 그릴을 그물형으로 바꾸고, 대형 공기흡입구를 적용해 단단하면서 안정적인 모습이다. 후면부 역시 범퍼에 검은색 배기구를 장착했으며, 새로운 디자인의 14인치 알로이휠을 추가했다.

▲ 기아차 모닝 실내

실내는 엔진 사양에 따라 포인트 컬러와 패턴을 다르게 적용했으며, USB/AUX 단자 간접조명과 운전석·조수석 풋램프, SD카드로 업데이트 가능한 내비게이션 등 편의 사양을 개선했다.

특히, 크루즈 컨트롤을 비롯해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 차체자세제어장치(VDC), 속도 감응형 전동식파워스티어링, 샤시통합제어시스템(VSM), 경사로 밀림 방지장치(HAC), 후륜 디스크 브레이크 등 경차를 뛰어넘는 다양한 안전사양이 탑재됐다. 

▲ 기아차 신형 모닝에 탑재된 1.0 터보 엔진

주행성능이 뛰어난 터보 모델도 추가됐다. 1.0 카파 터보 엔진이 탑재된 모닝은 최고출력 106마력, 최대토크 14.0kg·m의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실내에는 레드브라운 색상으로 포인트를 줬으며, 외관에는 레드와 블랙의 투톤 사이드미러와 터보 전용 엠블럼 등이 적용됐다. 

모닝의 가격은 가솔린 모델 1040~1325만원, 터보 모델 1440만원, 바이퓨얼 모델 1210~1455만원(자동변속기 기준)으로, 터보 모델에 풀옵션(15인치 휠, 내비게이션, 열선 스티어링휠 등)을 선택할 경우 가격은 1681만원까지 오른다.

기아차 측은 "주력 모델인 럭셔리 트림의 경우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 샤시통합제어시스템, 경사로 밀림 방지장치, 후륜 디스크브레이크, 크루즈 컨트롤, 앞좌석 풋램프 등이 추가됐음에도 가격 인상폭을 19만원으로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 기아차 신형 모닝
▲ 기아차 신형 모닝
▲ 기아차 신형 모닝
▲ 기아차 신형 모닝
▲ 기아차 신형 모닝
▲ 기아차 신형 모닝
▲ 기아차 신형 모닝에는 새로운 디자인의 14인치 알로이휠이 장착됐다
▲ 기아차 신형 모닝 터보에는 투톤 사이드미러가 적용됐다
▲ 기아차 모닝 실내
▲ 기아차 모닝 실내
▲ 기아차 신형 모닝 실내
▲ 기아차 모닝 실내
▲ 기아차 신형 모닝 뒷좌석. 가운데 좌석에 헤드레스트와 3점식 안전벨트가 적용됐다
▲ 기아차 신형 모닝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