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신형 SUV·세단 준비 중…"BMW·벤츠급 고급차 만들 것"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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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2.11 15:04
폭스바겐, 신형 SUV·세단 준비 중…"BMW·벤츠급 고급차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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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스바겐 크로스블루 쿠페 콘셉트

8일(현지시간), 미국 로이터 등 외신은 폭스바겐이 SUV와 세단 라인업 강화를 위한 신차를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SUV는 티구안과 투아렉의 중간급 7인승 모델로, 내년 1월 미국에서 열리는 '2015 디트로이트모터쇼' 콘셉트카로 공개될 예정이다. 미국 테네시 공장에서 만들어지며, 빠르면 2016년, 늦어도 2017년부터 양산될 예정이다.

▲ 폭스바겐 페이톤 페이스리프트 렌더링

BMW 5시리즈와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등 프리미엄 세단을 겨냥한 모델도 출시될 예정이다. 차급은 파사트와 페이톤 사이로, 아우디 A6를 기반으로 만들어질 전망이다. 

파워트레인은 4기통과 6기통 가솔린 및 디젤 엔진으로 구성되며, 사륜구동 시스템도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은 약 5086만원(4만6065달러) 수준으로, 미국이나 멕시코, 중국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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