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센모터쇼] 스코다 예티 익스트림, 독일인들이 극찬하는 SUV
  • 독일 에센=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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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1.30 13:56
[에센모터쇼] 스코다 예티 익스트림, 독일인들이 극찬하는 SU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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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겐 생소하지만 체코 브랜드 스코다는 동유럽에서는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고, 자동차 왕국이라고 할 수 있는 독일, 프랑스 등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폭스바겐그룹에 편입되고 그들의 기술력이 첨가되면서 가파른 성장을 하고 있다.

▲ 스코다 예티 익스트림(사진=독일 에센 김상영 기자)

스코다는 폭스바겐그룹에서 가장 저렴한 브랜드지만, 성능에 있어서는 상위 브랜드보다 좋은 평가를 받는다. 특히 스코다의 첫번째 소형 SUV인 예티(Yeti)는 독일 언론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독일의 자동차 전문매체 아우토자이퉁은 독일에서 판매되고 있는 소형 SUV 12차종에 대한 비교 평가를 실시했다. 폭스바겐 티구안, 벤츠 GLA클래스, 아우디 Q3, BMW X1, 닛산 캐시카이, 기아차 스포티지 등이 속한 치열한 비교 평가에서 예티는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또 아우토빌트가 실시한 비교 평가에서도 1위에 올랐다.

▲ 스코다 예티 익스트림(사진=독일 에센 김상영 기자)

많은 언론들이 예티를 극찬하는 가운데, 스코다는 지난 5월 오스트리아 뵈르터제(Wörthersee) 호수에서 열린 ‘2014 뵈르터제 투어’를 통해 ‘예티 익스트림 콘셉트’를 공개했고 이 모델은 28일(현지시간)부터 독일 에센 메세에서 열린 ‘2014 에센 모터쇼’에도 전시됐다.

예티 익스트림은 기본적인 주행성능과 오프로드 성능을 강화한 모델이다. 마치 랠리카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이 적용되기도 했다.

▲ 스코다 예티 익스트림(사진=독일 에센 김상영 기자)

17인치 알로이휠과 대형 오프로드 타이어가 적용됐고, 대형 공기흡입구가 포함된 범퍼가 새롭게 적용됐다. LED 헤드램프도 탑재됐다. 실내엔 레카로 스포츠 시트가 놓였고, 사점식 안전벨트가 적용됐다. 또 카본파이버 도어트림과 알루미늄 플로어 패널로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 스코다 예티 익스트림(사진=독일 에센 김상영 기자)

AWD 시스템이 적용됐고, 1.8리터 4기통 TSI 엔진과 6단 DSG 변속기가 탑재됐다. 최고출력은 150마력, 최대토크는 25.4kg.m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9초, 최고속도는 시속 192km다. 

▲ 스코다 예티 익스트림(사진=독일 에센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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