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요타는 18일, 19일 양일간 제주도에서 도요타 올뉴캠리의 시승행사를 개최했다.

캠리 페이스리프트의 가격은 3390~4300만원으로, 2.5 가솔린은 3390만원, 3.5 가솔린은 4300만원, 하이브리드 모델은 4300만원이다. 

한국도요타는 "2000개가 넘는 부품을 바꾸거나 재설계하는 풀모델 체인지에 버금가는 변화에도 불구하고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캠리를 선보인다"면서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가격은 2년 전 풀모델 체인지 된 캠리의 가격과 동일하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출시된 캠리 페이스리프트의 가장 큰 특징은 완전히 바뀐 외관 디자인이다. 도요타 아발론과 패밀리룩을 적용한 공격적인 범퍼와 그릴, LED 헤드램프가 적용됐으며, 후면부 디자인은 날카로운 이미지가 구현됐다.

또, 고장력 강판을 적용해 차체강성을 강화했고, 서스펜션, 핸들링, 정숙성 등을 개선했으며, 부드러운 소재 위주의 실내가 적용됐다.

여기에 10 에어백 시스템을 비롯해 한국형 내비게이션, JBL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의 다양한 안전·편의사양이 장착됐다.

아래 사진은 시승행사에 앞서 한국도요타가 미리 촬영해 제공한 사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