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500마력 고성능 전기차 'i8S' 개발…전기슈퍼카 시대 연다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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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0.24 18:06
BMW, 500마력 고성능 전기차 'i8S' 개발…전기슈퍼카 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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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 i8

24일(현지시간), 美오토모빌 등 외신은 BMW가 내후년 창립 100주년을 맞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i8의 고성능 모델 'i8S'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 차는 최고출력과 최대토크는 각각 500마력, 67.5kg.m으로, 최고출력 362마력, 최대토크 56.7kg.m의 기존 모델보다 향상된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4.1초에서 3.5초로 단축될 전망이다.

이 차는 BMW 전기차 i시리즈의 울리히 크란츠(Ulrich Kranz)와 페라리 출신 로베르토 페델리(Roberto Fedeli)에 의해 개발되며, 카본과 알루미늄 재질의 섀시와 모듈 등의 구성은 유지되지만, 서스펜션, 브레이크, 변속기 등의 기능이 개선되며, 비틀림 강성, 차체 내구성 등이 강화되고, 더 넓은 타이어가 장착될 예정이다.

매체는 i8S의 정식 데뷔는 내후년이 될 것으로 보이며, 정식 출시는 2017년에 실시될 계획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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