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8일, KT와 아슬란 블루링크 안전서비스를 5년간 무상 제공하는 내용의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블루링크는 현대차의 텔레매틱서비스로, 스마트폰을 활용해  차량상태 및 주차위치 확인 등 '원격제어'와 차량진단과 운행정보 등 '차량관리', SOS 긴급 출동과 에어백 전개 자동 통보, 도난 추적, 도난 경보 알림 등 '안전서비스',  실시간 빠른 길안내 등 '드라이빙 서비스'를 지원한다.

▲ 현대차와 KT와 업무 협약을 맺고 아슬란 소비자에게 5년간 긴급 출동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차는 아슬란 소비자에게 블루링크 기본 서비스를 2년 동안 무상으로 제공하며, 추가로 3년 간 에어백 전개 자동 통보 및 SOS 긴급 출동 서비스 등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현대차는 아슬란 이후 출시되는 차종에 대해서도 안전서비스를 5년간 무상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측은 "에어백이 전개되는 사고가 발생 시 에어백 전개 신호가 블루링크 센터로 자동 전송돼 상담원이 구조를 지원하며, 위급 상황 시 룸미러의 SOS 버튼을 누르면 블루링크 센터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면서 "이번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고객들이 블루링크를 통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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