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니 쿠퍼 5도어
▲ 미니 슈퍼레제라 비전 콘셉트카

미니는 2014 파리모터쇼에서 신형 '미니 5도어'와 '미니 슈퍼레제라 비전(Superleggera™ Vision)' 콘셉트카를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미니 5도어는 55년 미니의 소형 해치백 역사상 처음으로 선보이는 5도어 모델로, 고유의 디자인 특징과 주행성능을 유지하면서 공간과 실용성이 개선된 점이 특징이라고 미니 측은 소개했다.

▲ 미니 쿠퍼 5도어
▲ 미니 쿠퍼 5도어

미니 5도어는 기존 미니 쿠퍼에 2개의 도어가 추가돼 뒷좌석 승객의 승하차가 용이하며, 뒷좌석 3인승 시트도 선택 가능하다고 미니 측은 밝혔다. 3세대 미니 쿠퍼 해치백 모델에 비해 휠베이스는 72mm 늘어났고, 전장과 전고는 각각 161mm, 11mm 길어졌다. 또, 트렁크 용량도 67리터 넓어졌다.

파워트레인은 BMW의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적용된 최대출력 136마력의 신형 3기통 엔진을 선택할 수 있으며, 미니 쿠퍼 S 5도어에는 최대출력 192마력의 4기통 엔진이 탑재된다.

미니는 콘셉트카 미니 슈퍼레제라 비전도 선보인다고 밝혔다. 슈퍼레제라 비전은 영국적인 스타일과 이탈리아의 감각이 조화된 로드스터 콘셉트카로, 순수 전기 구동장치와 경량화 된 구조가 특징이라고 미니 측은 설명했다.

▲ 미니 슈퍼레제라 비전 콘셉트카
▲ 미니 슈퍼레제라 비전 콘셉트카

슈퍼레제라 비전은 이탈리아의 투어링 슈퍼레제라(Touring Superleggera)사와 미니의 협업으로 탄생한 모델로, 클래식 오픈탑 2인승 스포츠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고 미니 측은 밝혔다.

저작권자 © 모터그래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