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마쇼] 현대차, 708마력의 고성능 쏘나타 공개…아벤타도르보다 강력해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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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9.23 11:23
[세마쇼] 현대차, 708마력의 고성능 쏘나타 공개…아벤타도르보다 강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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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최고출력 708마력을 발휘하는 괴물 쏘나타를 공개한다. 

22일(현지시각), 현대차 미국법인은 오는 11월4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마쇼에 엔진 성능을 높이고 에어로다이내믹 보디킷을 장착한 고성능 쏘나타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현대차가 세마쇼에서 최고출력 708마력의 고성능 쏘나타를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쏘나타는 전문 튜닝업체인 비지모토 엔지니어링과 함께 제작한 것으로, 기존 쏘나타 2.4에 탑재된 2.4리터급 4기통 세타Ⅱ 엔진을 기반으로 단조 피스톤, 커넥팅 로드, 고효율 터보차저, 인터쿨러, 흡기 매니 폴드 등을 사용해 최고출력을 무려 708마력까지 끌어올렸다.

이는 일반 쏘나타 2.4(198마력)보다 3.5배나 높은 것으로, 제원상 동력 성능은 람보르기니의 플래그십 모델인 아벤타도르(700마력)보다도 강력하다.

또, 고성능 모델에 걸맞게 섀시와 서스펜션을 개선했으며, 전면부 스플리터와 에어로 패키지, 18인치 알루미늄휠, 스텐레스 배기파이프 등이 적용됐다. 

실내 역시 롤케이지와 스포츠 버킷 시트, 5점식 레이싱 벨트, 게이지 클러스터 등이 장착될 것으로 전해졌다.

▲ 최고출력 1000마력의 제네시스 쿠페

한편, 현대차 미국 법인은 작년 세마쇼에서도 비지모터와 함께 만든 고성능 제네시스 쿠페를 공개한 바 있다. 이 차는 제네시스 쿠페 3.8 R-스펙을 기반으로 고도의 튜닝을 통해 기존 3.8모델(350마력)보다 3배나 강력한 1000마력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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