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샷] BMW, 기묘한 크기의 하이브리드카 내놔
  • 김민범 기자
  • 좋아요 0
  • 승인 2014.07.11 16:37
[스파이샷] BMW, 기묘한 크기의 하이브리드카 내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일(현지시간) 독일의 한 시내에서 테스트 주행 중인 BMW의 왜건형 차량이 모터그래프 스파이의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 차는 전체가 위장막으로 덮혀 있지만, 기존 BMW 라인업에 없는 독특한 형태인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소형 SUV 같기도 하고, 세단의 투어링카 같기도 하다. 그러면서도 낮고 스포티한 외관을 갖췄다.

이 모델은 크로스오버 컨셉의 다목적 차량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액티브 투어러' 콘셉트카의 크기를 좀 더 키운 느낌도 든다. 

 
 
 

이 차량은 BMW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와 소형 SUV X1의 중간에 위치할 것으로 보인다. 2시리즈 보다는 커보이지만, SUV인 X1보다는 작다.

자세히 살펴보면 차량 옆 사이드 미러 아래쪽과 뒷범퍼 아랫쪽에 '하이브리드 테스트 차량(Hybrid Test Vehicle)'이라는 문구가 있다. 어떤 의도로 붙혀놓은 것인지 알수 없지만,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테스트하는 것으로 보인다.

외신에 의하면 이 차량은 미니와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에 적용된 UKL 플랫폼을 공유하며, 2015년 말 혹은 2016년에 공개될 것으로 예상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