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마칸, 내달 모터쇼 통해 공개…”새 기대주”
  •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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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0.11 13:39
포르쉐 마칸, 내달 모터쇼 통해 공개…”새 기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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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엔으로 SUV 시장의 가능성을 확인한 포르쉐가 새로운 SUV를 시장에 내놓는다. 포르쉐는 이차를 “스포츠카의 형태는 아니지만 역시 포르쉐”라고 설명한다.

포르쉐는 10일(현지시간), 내달 미국에서 열리는 ‘2013 LA오토쇼’를 통해 소형 SUV 마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렌더링 사진과 티저 영상을 함께 공개했다.

 

포르쉐 마칸은 개발 초기부터 ‘리틀 카이엔’, 카이맨 SUV’ 등으로 불리며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마칸의 뜻은 인도네시아어로 호랑이를 뜻한다.

마칸은 포르쉐가 목표하는 2018년 20만대 판매 달성을 위해 꼭 필요한 모델이며 포르쉐 SUV 라인업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포르쉐는 마칸 외에도 파나메라보다 작은 세단도 개발 중에 있다.

 

파워트레인 정보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으나 여러 외신은 254마력의 3.0리터 디젤 엔진부터 420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하는 V8 가솔린 엔진까지 폭 넓게 장착될 것으로 예상했다.

마칸은 오는 12월부터 독일 라이프치히 공장에서 생산되며 본격적인 판매는 내년 초부터 시작된다. 외신은 마칸의 판매 가격을 5만 유로(약 7250만원)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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