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KSF K3 쿱 터보 레이스 신설…일반인도 참가 가능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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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7.04 12:43
기아차, KSF K3 쿱 터보 레이스 신설…일반인도 참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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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는 4일부터 6일까지 펼쳐지는 2014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발(KFS)에서 ‘K3 쿱 터보 챌린지 레이스’를 신설하고, 레이스 참가자 선착순 50명에게 레이싱용 안전튜닝 ‘알-튠(R-Tune)’ 지원금 400만원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2014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발은 원메이크 레이스로 아마추어, 세미프로, 프로리그 등 3종류로 나눠져 운영되는데 아마추어 리그 최초로 올해부터 204마력의 1.6터보 엔진을 장착한 K3 쿱 터보 레이스를 신설한다고 기아차 측은 설명했다.

 
 

또 터보 엔진 차량을 활용한 아마추어 레이스임을 감안해 스프링, 브레이크, 시트, 휠, 롤케이지 등에 레이싱용 안전튜닝을 실시하며, 한국자동차경주협회에서 승인한 국내 C급 이상의 자격증을 취득한 뒤 참가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참가자들의 안전에 중점을 뒀다고 기아차 측은 밝혔다.

이번 K3 쿱 터보 챌린지 레이스에는 30대가 넘는 차량이 신규 등록됐으며,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발은 5일 예선전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총 6번의 경기가 진행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자동차 레이싱을 꿈꾸지만 높은 진입장벽 때문에 망설였던 고객들을 위해 K3 쿱 터보 챌린지 레이스와 알-튠 지원을 준비했다”며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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