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가 6일 부분변경을 거친 신형 X5와 X6를 출시했다. 

BMW 신형 X5

외관은 BMW의 새 디자인 언어를 반영했다. 헤드램프를 이전보다 얇게 디자인했으며, 차의 너비를 강조하는 새 형태의 주간주행등을 적용했다. 아울러 그릴 둘레에 조명을 넣은 BMW 아이코닉 글로우도 탑재됐다. 앞범퍼는 좌우에 수직형 에어 커튼을, 하단에는 공기흡입구를 채용했다.

BMW 신형 X5 실내

실내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특징이다. 컨트롤 디스플레이에는 다양한 기능을 조작할 수 있는 터치 컨트롤 기능을 적용해 물리 버튼을 최소화했다. 이와 함께 터치 방식 센터 콘솔 컨트롤 패널, 새로 디자인한 기어 셀렉터 레버를 장착했다.

또한, 앞좌석에는 BMW 인디비주얼 메리노 가죽 소재의 컴포트 시트가 장착되며, 조수석 앞쪽 패널에는 모델명 또는 M 로고가 포함된 LED 앰비언트 라이트 바가 새롭게 추가된다.

BMW 신형 X6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마련됐다. 5세대 eDrive 시스템을 탑재해 합산 출력을 이전보다 95마력 높였다. 배터리 용량은 29.5kWh로 이전에 비해 약 25% 증가했으며, 완충시 전기만으로 최대 77km를 달릴 수 있다.

가격은 트림에 따라 X5 1억1700~1억5800만원, X6 1억2580~1억6150만원 등이다. 고성능 M 모델 X5 M 및 X6 M은 오는 8월 출시가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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