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2008·308SW 등 연이은 신차 출시…”잘 팔릴 차 갖고 온다”
  •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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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7.01 11:52
푸조, 2008·308SW 등 연이은 신차 출시…”잘 팔릴 차 갖고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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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시트로엥의 공식 수입원 한불모터스는 신형 308 출시에 이어 적재공간이 확대된 308 SW, 소형 크로스오버 2008 등을 국내 시장에 선보이며 판매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30일, 푸조 신형 308 신차발표회에 참석한 PSA그룹 아시아 태평양 매니저 엠마누엘두도뇽(Emmanuel Dudognon)은 “유럽에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 신차를 한국 시장에 서둘러 출시할 계획”이라며 “두달 안으로 308 SW를 내놓고, 올 하반기에 또 다른 신차를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2008는 내년 초에 출시할 계획이지만 한국 시장에서도 소형 크로스오버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출시 시기를 앞당길 가능성도 높다”고 밝혔다.

▲ 푸조 308 SW

신형 308 SW는 지난 3월 스위스에서 열린 ‘2014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처음 공개됐다. 활용성이 강조된 모델로 308 해치백에 비해 길이가 227mm 길다. 늘어난 길이는 대부분 트렁크 공간에 쓰였다. 트렁크 용량은 610리터로 해치백 모델에 비해 140리터 확대됐다. 파워트레인은 구성은 해치백과 동일하다. 최고출력 128마력의 1.2리터 3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부터 1.6리터 및 2.0리터 블루 HDi 디젤 엔진이 탑재됐다. 모두 유로6를 만족시킨다.

▲ 푸조 2008

2008은 쉐보레 트랙스, 르노삼성차 QM3, 미니 컨트리맨, 닛산 쥬크 등과 경쟁하는 소형 크로스오버다. 208 해치백을 기반을 제작됐으며 크기는 길이 4160mm, 너비 1740mm다. 푸조의 최신 디자인이 접목됐으며, 공간 활용성이 극대화됐다. 파워트레인은 208 해치백과 동일하지만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추가로 적용될 예정이다. 유럽 판매 가격은 1만6000유로(약 2200만원)부터 시작된다.

푸조 엠마누엘두도뇽 매니저는 “지난한 푸조는 한국 시장에서 2776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15%의 성장을 기록했다”며 “올해는 다양한 신차 출시로 3천대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4 푸조 308 행사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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