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드 에코부스트 3기통 1.0L 엔진

포드는 美 엔진 기술 전문 매체 '엔진 테크놀로지 인터내셔널'가 선정한 '2014 올해의 엔진'에 에코부스트 3기통 1.0L 엔진이 3년 연속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올해의 엔진’ 심사는 전 세계 35개 국가에서 활동하는 82명의 전문 기자단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포드의 에코부스트 3기통 1.0L 엔진은 '올해의 엔진' 역사상 처음으로 3년 연속 수상했으며, '1.0L 이하 최고의 엔진' 부문에도 선정돼 2관왕을 차지했다.

2012년 유럽에서 포드 포커스에 장착되며 처음 선보인 에코부스트 1.0L 엔진은 이제 피에스타(Fiesta), 비맥스(B-MAX), 에코스포츠(EcoSport), 씨맥스(C-MAX), 그랜드 씨맥스(Grand C-MAX), 투르니오 커넥트(Tourneo Connect), 투르니오 쿠리어(Tourneo Courier), 트랜싯 커넥트(Transit Connect), 트랜싯 쿠리어(Transit Courier) 등 총 9개의 모델에 탑재되는 엔진이다.

▲ 포드 몬데오

특히, 올해 말 유럽 출시 예정인 '올-뉴 몬데오(All-New Mondeo)'에 에코부스트 1.0L 엔진을 탑재할 예정이라고 포드 측은 밝혔다.

한편, 포드의 200명이 넘는 엔지니어와 디자이너가 5백만 시간 넘게 연구하여 개발된 에코부스트 1.0L 엔진은 최고출력 140마력을 발휘하며, 비행기 좌석 수납공간에도 들어갈 수 있는 A4용지 사이즈의 크기의 고효율 엔진이라고 포드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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