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거대해진 캐딜락 신형 에스컬레이드, “압도적인 존재감”
  •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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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0.10 09:36
더 거대해진 캐딜락 신형 에스컬레이드, “압도적인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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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몸집을 자랑하던 캐딜락 에스컬레이드가 더욱 웅장해지고 차체 크기도 늘었다.

GM은 7일(현지시간), 새로운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 캐딜락 4세대 신형 에스컬레이드를 공개했다.

신형 에스컬레이드는 GM의 차세대 대형 픽업트럭에 사용되는 K2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그래서 차체 길이는 최대 508mm 길어졌고 휠베이스는 최대 355mm 늘었다. 7인승과 8인승 모델로 판매되며 3열 시트 뒤에는 기존 모델 보다 60% 증가된 화물적재 공간이 제공된다.

   
   
 

신형 에스컬레이드에는 6.2리터 V8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420마력, 최대토크 63.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GM에 따르면 직분사 시스템, 가변 실린더 제어 시스템 등이 적용돼 연료효율성이 향상됐으며 기존 엔진에 비해 최고출력은 5%, 최대토크는 10% 향상됐다.

   
 

디자인은 최근 캐딜락이 추구하고 있는 패밀리룩이 적용됐다. 풀 LED 헤드램프가 적용됐고 디자인은 캐딜락 ATS와 유사하다. 웅장함을 표현하기 위해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됐고 LED 주간주행등도 장착됐다.

   
   
 

캐딜락의 최고급 SUV인 만큼 실내는 고급스러운 원목과 가죽소재가 사용됐다. 12.3인치 대형 터치스크린도 적용됐다.

캐딜락 신형 에스컬레이드는 내달 미국에서 열리는 ‘2013 LA모터쇼’를 통해 공개되며 내년 봄부터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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