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 C600S

국토교통부는 BMW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오토바이 5346대에 대해서 리콜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C600S 외 15개 차종 3204대는 외부의 열과 습도로 인해 핸들 부위 전조등, 방향지시등, 미등, 경음기 등을 작동시키는 다기능 스위치 내부에 전기 문제가 발생하여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또, R1200R 외 17개 차종 2142대에서는 연료펌프 상단 연결부위 노후화로 인해 크랙이 발생하여 연료가 누설될 가능성이 발견돼 리콜을 시행한다고 국토교통부는 설명했다.

▲ BMW C600S의 다기능 스위치 (네모박스)
▲ BMW R1200R 연료펌프 (네모박스)

이에 따라 해당 차종 소유자는 5일부터 BMW코리아에서 무상으로 수리 받을 수 있으며, 다기능 스위치 교환, 강철 서포트 링 삽입 또는 연료펌프 유닛 교환 등의 조치를 받게된다.

제작사는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리콜 방법을 알릴 예정이며, 리콜 시행 전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수리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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