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코리아 그랑프리, 내년엔 4월에 개최된다?
  •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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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9.30 14:12
F1 코리아 그랑프리, 내년엔 4월에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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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부터 매년 10월 전라남도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리던 F1 코리아 그랑프리가 내년부턴 4월에 개최될 가능성이 높다.

지난 27일(현지시간), 국제자동차연맹(FIA)은 내년 F1 그랑프리의 잠정적인 일정을 발표했다.

   
 

FIA에 따르면 크로아티아에서 열린 세계모터스포츠평의회(WMSC) 회의 결과, 내년 F1 그랑프리는 3월 16일 호주 그랑프리를 시작으로 11월 30일 브라질 그랑프리까지 전세계에서 22번의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인도 그랑프리가 빠지는 대신 미국, 멕시코, 오스트리아, 러시아 등이 추가됐다.

그동안 10월에 열리던 코리아 그랑프리는 내년 4월 27일로 예정됐다. 내년 새로 추가될 러시아와 미국 그랑프리로 인해 코리아 그랑프리의 시기가 앞당겨진 것으로 외신은 보도했다.

FIA 측은 “특히 한국, 미국, 멕시코 등은 계약이나 서킷 사정에 따라 일정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최악의 상황인 경우 그랑프리 자체가 취소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래는 FIA가 공개한 2014년 F1 그랑프리 일정.

16/03 Australia
30/03 Malaysia
06/04 Bahrain
20/04 China
27/04 Korea (provisional)
11/05 Spain
25/05 Monaco
01/06 America, New Jersey (provisional*)
08/06 Canada
22/06 Austria
06/07 Britain

20/07 Germany
27/07 Hungary
24/08 Belgium
07/09 Italy
21/09 Singapore
05/10 Russia
12/10 Japan
26/10 Abu Dhabi
09/11 USA, Austin
16/11 Mexico (provisional*)
30/11 Braz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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