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스바겐 투아렉 페이스리프트

폭스바겐이 20일 중국에서 열린 '2014 베이징모터쇼'에서 투아렉 페이스리프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본격적인 판매는 올 여름부터 시작된다.

페이스리프트라 하지만 외형상 큰 차이는 느끼기 힘들다. 다만 두 줄이었던 전면 그릴이 네 줄로 늘어났고, 헤드램프 크기가 조금 커졌다. 범퍼 모양이 달라지며 하단의 공기 흡입구도 넓은 사다리꼴 모양으로 바뀌었다.

▲ 폭스바겐 투아렉 페이스리프트

후면부 역시 지붕에서 어이지는 리어 스포일러가 조금 더 길어졌으고, 범퍼 디자인도 조금 변한 것을 제외하고는 이전 모델과 거의 비슷하다. 

실내는 가죽과 크롬 소재의 사용을 늘리고 조작 버튼의 배치를 바꾸는 등 세부적인 디자인 요소에서 변화가 있었다. 폭스바겐에 따르면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기능도 강화됐다.

▲ 폭스바겐 투아렉 페이스리프트 실내

안전·편의 사양으로는 9개 에어백 시스템, 충돌 방지 브레이크 시스템, 카메라 모니터링 시스템,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 사각 지대 경고 시스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이 적용됐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280마력의 3.6리터급 V6 가솔린 엔진과 240마력의 3.0리터급 V6 디젤 엔진, 380마력의 하이브리드(3.0리터 V6 가솔린과 전기모터) 등이다. 또, 사륜구동 모델과 R라인 패키지 등도 추가될 예정이다.

▲ 폭스바겐 투아렉 페이스리프트
▲ 폭스바겐 투아렉 페이스리프트
▲ 폭스바겐 투아렉 페이스리프트 실내
▲ 폭스바겐 투아렉 페이스리프트 실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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