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모터쇼] 이게 BMW 9시리즈?, '퓨처 럭셔리' 콘셉트
  •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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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4.21 11:04
[베이징 모터쇼] 이게 BMW 9시리즈?, '퓨처 럭셔리' 콘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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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 비전 퓨처 럭셔리 콘셉트(사진=베이징 전승용 기자)

BMW는 20일 중국에서 열린 ‘2014 베이징 모터쇼’를 통해 ‘비전 퓨처 럭셔리 콘셉트(Vision Future Luxury Concept)’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 BMW 비전 퓨처 럭셔리 콘셉트(사진=베이징 전승용 기자)

비전 퓨처 럭셔리 콘셉트는 BMW의 차세대 고급 세단을 방향성을 제시하는 모델이다. 고급스럽고 우아한 디자인과 혁신적인 첨단 기술이 접목됐다고 BMW는 설명했다. 차체 크기를 늘리면서도 카본파이버와 알루미늄 합금으로 차체를 제작해 경량화를 실현했다. 또 실내 곳곳에도 카본 소재를 사용해 무게를 줄였다.

▲ BMW 비전 퓨처 럭셔리 콘셉트(사진=베이징 전승용 기자)

뒷좌석에는 카본 소재로 마감된 2개의 디스플레이, 터치 커맨드 태블릿 스크린이 적용됐다. 이 디스플레이는 전면 디스플레이와 연동돼 ‘BMW 커넥티드 드라이브’와 통신할 수 있으며, 뮤직 스트리밍, 동영상, 게임 등 다양한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 BMW 비전 퓨처 럭셔리 콘셉트(사진=베이징 전승용 기자)

또 비전 퓨처 럭셔리 콘셉트에는 ‘비전 헤드업 디스플레이(Vision Head Up Display)’가 최초로 적용됐다. 기존 운전자만 볼 수 있었던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달리 주행 정보가 앞 유리창 가운데에 표시돼 동승자도 함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 BMW 비전 퓨처 럭셔리 콘셉트(사진=베이징 전승용 기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i8에 적용된 BMW 레이저 헤드램프도 탑재됐다. 조사 거리는 최대 600m에 달하고 일반적인 LED 램프에 비해 에너지 효율은 30% 가량 우수하다. 테일램프에는 BMW 최초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가 적용됐다. 

▲ BMW 비전 퓨처 럭셔리 콘셉트(사진=베이징 전승용 기자)

BMW 수석 디자이너 카림하비브(Karim Habib)는 “비전 퓨처 럭셔리 콘셉트는 BMW의 철학과 혁신적인 기술 등이 담겨있다”며 “경량화 기술과 인체공학적인 실내 인터페이스 등 다방면에서 BMW가 추구하는 고급스러움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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