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샷] 제네시스 G90 실내까지 모두 유출…현대차 울산 공장서?
  • 김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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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11.21 18:54
[스파이샷] 제네시스 G90 실내까지 모두 유출…현대차 울산 공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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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제네시스 G90을 촬영한 사진이 유출돼 보배드림, 모터그래프, 페이스북 등 다양한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유포됐다. 현대차 공장 등에서 촬영 된 것으로 보이는 이번 사진을 통해 현대차의 G90의 거의 모든 실내외가 그대로 드러났다. 

사진에 따르면 전면부 그릴은 4개의 램프로 구성된 쿼드램프와 가장 자리를 둥글게 처리한 크레스트그릴, 그 아래쪽을 받치는 듯한 하단부 그릴이 인상적이다.

뒷면은 차체색으로 구성된 패널이 테일램프 가운데를 지나는 형식으로 만들어진 점이 인상적이다. 특히 차체 양쪽에 위치한 테일파이프는 전면부 크레스트 그릴과 댓구를 이루는 듯한 형상으로 만들어져 독특하다. 전반적으로 각진 모습이 마치 과거의 다이너스티의 일부 디자인요소를 부활 시킨것 같은 느낌도 든다. 

이번에는 실내 디자인도 유출 됐는데 기존 EQ900과 큰 차이는 없다. 하지만 촬영된 차량은 베이지를 기본으로 다양한 우드 컬러를 이용해 만들어진 모습이 인상적이다. 기존에는 플라스틱으로 처리된 컵홀더 커버가 가죽으로 감싸지는 등 고급화 된 부분이 인상적이다. 디자인에서 큰 변화는 아니지만 소재와 색상면에서 큰 폭의 발전이 있었다. 

 

디자인을 비롯 최첨단 기능과 주행성능 등이 발전했으며 제네시스 고유 디자인 지-매트릭스(G-Matrix), 지능형 차량관리 서비스, 내비게이션 자동 업데이트, 차로유지보조, 후방교차충돌방지, 강화된 정숙성 등이 개선된 특징이라고 현대차 측은 밝혔다.

제네시스 전용 화면 디자인을 적용한 ‘12.3인치 대형 디스플레이’, 원격으로 시동을 걸거나 끄는 것은 물론 공조, 비상등 점멸, 열선 조절, 창문과 시트 제어 등을 지원하는 ‘제네시스 커넥티드 서비스 앱’, 재생중인 음악의 정보를 제공하는 ‘사운드하운드’, 카카오의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 I(아이)의 음성인식 서버를 활용한 ‘서버형 음성인식’,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문자가 오면 내비게이션 화면에 수신을 알려주고 음성으로 읽어주며 기본 문자회신 기능도 가능한 ‘휴대폰 SMS 연동’ 등 다양한 첨단 IT 사양을 적용했다.

G90은 3.8 모델이 7706만원, 3.3터보가 8099만원, 5.0이 1억1878만원부터로 가격이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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