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쏘스포츠에서 렉스턴스포츠까지…국가대표 픽업트럭 '45만대 돌파'
  • 전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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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8.27 09:59
무쏘스포츠에서 렉스턴스포츠까지…국가대표 픽업트럭 '45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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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픽업트럭인 쌍용차의 '스포츠' 브랜드가 누적 45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무쏘 스포츠

쌍용차는 올해 초 출시한 렉스턴 스포츠가 6개월 만에 2만대를 돌파하며 '스포츠' 브랜드 누적 판매 45만대를 넘기며 50만대 클럽에 한발 다가섰다고 27일 밝혔다.  

쌍용차는 2002년 무쏘 스포츠를 시작으로 다양한 픽업트럭을 선보였다. 무쏘를 기반으로 만든 무쏘 스포츠는 2002년 9월부터 2005년 12월까지 약 3년 4개월 동안 8만8572대가 판매됐다. 그 뒤를 이은 액티언 스포츠는 2006년 4월 출시돼 2011년 12월까지 11만8851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작년까지 판매된 코란도 스포츠는 2012년 1월부터 22만2696대의 역대급 실적을 기록하며 렉스턴 스포츠에 바통을 넘겨줬다.

액티언 스포츠

올해 1월 출시된 렉스턴 스포츠도 쌍용차 픽업트럭의 인기를 그대로 이어갔다. 사전계약 4일 만에 2500대를 돌파했으며, 출시 한 달 만에 누적계약 1만대를 넘어서는 등 기대 이상의 인기를 모았다. 특히, 당초 월 판매 목표였던 2500대를 훌쩍 뛰어 넘어 월 3300대를 기록하며 6개월 만에 국내 시장에서 2만대를 돌파하기도 했다. 

렉스턴 스포츠의 인기에 힘입어 쌍용차 생산라인 2교대를 시행하며 물량 공급을 확대했다. 덕분에 지난 6~7월에는 각각 4000대가 넘게 팔리며 월 최다 판매실적을 경신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45만대 돌파는 온·오프로드를 아우르는 뛰어난 주행 능력은 물론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용도성과 가격 경쟁력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라며 "차별화된 강인한 스타일과 터프한 주행성능으로 스포츠 브랜드는 세대를 거듭할수록 독자적인 이미지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성장시켜 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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