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도로교통안전국 NHTSA "자율주행차 위해 낡은 규제부터 바꿔야"
  •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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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7.16 14:38
美 도로교통안전국 NHTSA "자율주행차 위해 낡은 규제부터 바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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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책임 관리자 하이디 킹(Heidi King)은 자율주행차들에 대한 규제를 강력하게 하기 보단 오랜 규제를 조정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최근 자율주행주행과 같은 첨단 기술이 탑재된 차량에서 연이은 치명적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한 법규는 완벽하게 마련돼있지 않다. 지역에 따라 법규가 다르고, 나라에 따라 대처방법도 다르다. 또 자동차 회사들도 최신 기술의 차량들을 표준화하는데, 서로 다른 의견을 내놓고 있다. 

이와 관련해 NHTSA 하이디 킹은 “아직 어떠한 규제를 정확히 내리기에는 이르다"며 "적절한 때를 기다리고 있다”고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말했다. 현재는 기술이 급격하게 발전하고 있는 단계이기 때문에 자동차 회사들이 연구에 몰두할 수 있고, 자유롭게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다. 이에 NHTSA는 자동화 기술 발전에 걸림돌이 되는 오래된 규제를 조정하는데 먼저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그후에 여러 규제를 정해도 늦지 않는다고 판단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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