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K3 해치백 출시, “연비는 세단보다 낮아”
  •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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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9.24 10:04
기아차 K3 해치백 출시, “연비는 세단보다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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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는 24일, 5도어 해치백 모델 ‘K3 유로’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K3 유로는 기아차 준중형 세단 K3의 디자인 정체성을 이어 받은 해치백으로 역동적이면서도 깔끔한 유러피안 스타일의 디자인에 해치백의 공간활용성을 더한 것이 특징이라고 기아차 측은 설명했다. 기아차는 K3 유로를 출시함으로써 K3 세단, K3 쿱 등 다양한 K3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K3 유로에는 1.6 GDI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최고출력 140마력(ps), 최대토크 17.0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연비는 리터당 12.5km다. 동일한 파워트레인을 사용하는 K3 세단의 연비는 리터당 14.0km에서 14.5km다.

K3 유로는 길이 4350mm, 너비 1780mm, 높이 1450mm, 휠베이스 2700 mm의 차체 크기를 갖췄으며 승차 인원 및 화물의 형태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실내 공간을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뒷좌석 6:4 분할 폴딩시트, 러기지 보드 밑에 다양한 소화물을 보관할 수 있는 러기지 언더트레이, 러기지 룸의 화물이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시키는 러기지 네트 등이 기본 적용됐다.

   
 

이밖에도 차량 주행 안정성을 향상시켜주는 VSM(차세대 VDC), 운전석·동승석·사이드·커튼 등 총 6개의 에어백, 경사로 밀림 방지장치(HAC), 운전석 원터치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버튼시동 스마트키 등 고객이 선호하는 안전 및 편의 사양이 대거 기본 적용됐다.

K3 유로의 판매가격은 ▲트렌디 1837만원, ▲노블레스 1985만원이다. 기아차는 우수한 상품경쟁력에도 불구하고 트렌디 트림의 경우 가격을 세단 모델 대비 20만원 인상에 그치도록 책정해 고객들이 가격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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