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 모터쇼] 국내 출시 앞둔 롤스로이스 레이스
  • 프랑크푸르트=김상영 기자
  • 좋아요 0
  • 승인 2013.09.18 21:32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국내 출시 앞둔 롤스로이스 레이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롤스로이스 고스트를 기반으로 만든 럭셔리 쿠페 레이스(Wraith)가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롤스로이스는 지난 10일(현지시간)부터 독일 프랑크푸르트 메세에서 열린 ‘2013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새로운 쿠페 레이스를 전시했다.

레이스는 지난 3월 스위스에서 열린 ‘2013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된 모델로 롤스로이스 특유의 고급스러움과 강력한 성능까지 갖췄다.

 

롤스로이스에 따르면 레이스는 역대 롤스로이스 모델 중에서 가장 강력한 모델로 V12 6.6리터 트윈터보 엔진이 장착돼 624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4.6초에 불과하며 고스트에 비해 전고가 43mm 낮아지고 너비는 40mm 늘어 더욱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레이스는 롤스로이스의 특징인 코치도어가 적용됐고 고스트와 동일한 콘셉트로 실내가 꾸며졌다. 최고급 가죽과 원목이 고급스러움을 한층 높이며 천장의 별빛 장식도 특징이다. 여기에 BMW의 첨단 기술도 더해져 편의성도 높다.

 

한편, 국내 롤스로이스 관계자에 따르면 레이스는 올해말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