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EQ900 스페셜 에디션 5종 공개…장인정신으로 만든 끝판왕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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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3.01 12:58
제네시스, EQ900 스페셜 에디션 5종 공개…장인정신으로 만든 끝판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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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브랜드가 EQ900(수출명 G90) 스페셜 에디션 5종을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제네시스는 아카데미 시상식 애프터 파티에 EQ900 스페셜 에디션 차량을 전시할 예정이다. 또, 시상식 주간(2월 28일~3월 4일) 동안 스페셜 에디션 10대 포함 총 15대의 EQ900을 의전 차량을 제공한다. 

제네시스 피츠제럴드 전무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아카데미 시상식에 맞춰 EQ900 스페셜 에디션을 공개해 기쁘다"면서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EQ900 스페셜 에디션 등을 통해 제네시스만의 차별화된 문화와 전통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EQ900 스페셜 에디션은 각 소비자에게 맞는 맞춤형 디자인 콘셉트로, 특히 고급 여성 주문복을 지칭하는 ‘오뜨 꾸뛰르(Haute Couture)’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 

전체적으로 루프-바디 투톤 컬러가 적용된 외관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실내는 누벅 및 가죽 등의 내장재를 사용하고 금색과 은색의 스티치로 마감하는 등 EQ900의 고급스러움을 부각시키는 다양한 요소가 들어갔다. 

 

세부적으로는 온화한 실버와 매트한 코코아 브라운 컬러를 조합한 투톤 외장으로 중후하면서도 시상식의 밝은 느낌을 구현한 모델(A Touch of Sensuality), 그레이 계열의 반짝이는 입자가 그윽하게 빛나며 행사의 영예로움을 표현한 모델(Stardust), 고급스러운 그린과 다크 브라운 컬러의 투톤 외장과 채도가 높은 그린 컬러의 누벅 가죽으로 독특하면도 우아하게 마감된 내장 인테리어가 어우러진 모델(Emerald Dream), 톤 다운된 레드 컬러를 테마로 다이내믹하면서도 도전적인 느낌을 표현한 모델(The Ruler), 깊은 블루와 매트 화이트의 투톤 외장 컬러가 모던하고 신선한 느낌을 주는 모델(Refined Understatement) 등 각기 다른 5개의 테마로 디자인된 5종이 만들어졌다고 제네시스 측은 설명했다.

 

제네시스 디자인 담당인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은 "할리우드의 화려함과 영예로움을 표현하고자 색상, 트림 구성 등을 기존의 정형화된 자동차 제작 방식에서 탈피해 새로운 시도로 제작한 차"라며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고객 개개인을 위한 맞춤형 차량을 만든다는 제네시스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브랜드 정신과 디자인 철학을 담아냈다"고 말했다.

이번에 공개된 모델은 향후 제네시스 강남 및 제네시스 스튜디오 하남 등 국내외에 있는 제네시스 브랜드 전시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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