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SUV 끝판왕' 이름 '컬리넌'으로 확정…내년 출시
  • 문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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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2.14 11:11
롤스로이스, 'SUV 끝판왕' 이름 '컬리넌'으로 확정…내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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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가 13일(현지시각) 브랜드 첫 SUV 모델명을 '컬리넌'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컬리넌이라는 모델명은 1905년 남아프리카 마갈리스버그 산맥 광산에서 발견된 세계에서 가장 커다란 원석 '컬리넌 다이아몬드'에서 영감을 얻은 명칭이다. 

컬리넌의 디자인은 신형 팬텀과 유사하나 전고를 늘리고 D필러를 추가해 이전에 없던 색다른 면모를 드러낸다. 특히, 파르테논 신전을 형상화한 라디에이터 그릴은 거대한 차체 아래 더욱 웅장한 느낌을 전달한다. 실내는 2+2 레이아웃에 넉넉한 트렁크 공간을 갖춘다. 

플랫폼은 신형 팬텀에 적용된 럭셔리 아키텍쳐 알루미늄 플랫폼을 공유한다. 파워트레인은 V12 6.75L 가솔린 트윈터보와 8단 자동변속기로 구성되고, 사륜구동방식이 기본이다. 전자제어 충격흡수 시스템을 더한 서스펜션은 롤스로이스 특유의 부드러운 승차감을 구현한다. 

 

롤스로이스는 이름처럼 빛나는 모델이자 '어디서나 수월한(Effortless, Everywhere)' 컬리넌을 완성하기 위해 아프리카 사막, 스칸디나비아 설원, 스코틀랜드 산악지대 등 거친 환경 속에서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롤스로이스 CEO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는 "컬리넌은 럭셔리 SUV의 기준을 재정립할 모델"이라며 "신차에는 롤스로이스 창립자 찰스 롤스의 모험심과 헨리 로이스의 기술적 혁신이 함축돼 있다"고 전했다. 

컬리넌은 내년 세계 시장에 공개될 예정이고, 가격은 7억~10억원 정도로 책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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