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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결산④-중형차] 어차피 승자는 쏘나타?…스팅어vsG70의 결과는?
전승용 기자  |  sy.jeon@motorgrap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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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04  09: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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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게 몰아쳤던 SM6와 말리부의 열풍이 한풀 꺾였다. 반면 뉴라이즈를 앞세운 쏘나타는 4개 모델 중 유일하게 '+' 성장률을 기록하며 이들과의 격차를 더욱 크게 벌렸다. 노는 물은 다르지만, 스팅어와 G70의 형제 다툼도 나름 치열했다. 두 차 모두 독일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을 겨냥해 만든 모델이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소비자들은 이 둘만 비교하기에 바쁘다.

 

모터그래프 조사에 따르면 작년 국산 중형차 판매량은 20만4277대로, 전년(22만975대) 대비 7.6% 감소했다. G70과 스팅어가 1만대 이상을 보탰지만, SM6와 말리부, K5 판매량이 크게 줄며 전체적으로 하락세를 기록했다. 

쏘나타는 뉴라이즈 효과를 톡톡히 봤다. SM6와 말리부에 치여 고전하던 현대차는 작년 3월 실내외 디자인을 바꾸고 사양을 추가한 뉴라이즈를 선보였는데, 이후 판매량이 급증했다. 작년 판매량은 8만2703대로, SM6와 말리부보다 2배 이상 많았다. 흔히 말하는 택시 물량을 빼더라도 이들을 압도할 정도의 숫자다. 

SM6는 3만9389대로 중형차 2위를 차지했지만, 전년(5만7478대)에 비해 31.5%나 떨어졌다. 말리부는 3만3325대로 9.1% 줄었다. 하락률 자체는 낮지만, 총판매량에서는 쏘나타와 SM6, K5에 이어 4위에 머물렀다. 일부에서는 바닥이 드러났다는 혹평을 하기도 했지만, 여전히 승용 및 가솔린 모델 판매량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K5는 고난의 시기를 묵묵하게 잘 버텨냈다. 작년 판매량은 3만8184대로 14.5% 감소했지만, SM6와의 격차를 1만2842대에서 1205대로 크게 줄였다. 최근 분위기라면 올해 SM6를 제치고 중형 세단 2위 자리에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

 

작년 새롭게 생긴 국산 스포츠 세단 시장은 스팅어와 G70의 경쟁이 치열하다. 전체적으로는 프리미엄을 앞세운 G70이 조금 더 선전하는 모습이다. G70은 9월 386대 이후 10월 958대, 11월 1591대, 12월 1619대 등 판매량이 꾸준히 늘고 있다. 스팅어의 경우 5월 370대를 시작으로 6월에는 1322대를 찍기도 했으나, 이후 월 700~800대 수준으로 줄었다. 12월에는 455대로 감소했는데, 파업으로 인한 물량 부족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올해 중형차 시장은 올해와 비슷하거나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쏘나타 및 말리부, SM6가 다소 주춤하는 가운데, 상품성을 개선한 K5 페이스리프트 및 G70과 스팅어가 활약하며 하락분을 어느 정도 만회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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