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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시장, 벤츠·BMW 점유율 55%…불안한 아우디·폭스바겐
전승용 기자  |  sy.jeon@motorgrap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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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06  11:2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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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와 폭스바겐이 빠진 사이에 수입차 시장 구조가 대대적으로 개편됐다.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점유율은 벌써 55%를 넘겼으며, 일본 3사의 비중도 20%에 육박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6일, 지난 1~11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21만2660대로 전년(20만5162대) 대비 3.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런 흐름이라면 올해 예상치인 23만8000대(4% 성장) 달성 및 15% 점유율 회복도 기대된다. 

이런 상승세는 벤츠와 BMW와 덕분이다. 아우디와 폭스바겐의 빈자리를 훌륭하게 메꾸면서 판매량과 점유율을 올렸다. 독일 빅4 구도는 순식간에 빅2로 바뀌었다. 이대로라면 아우디와 폭스바겐이 복귀하더라도 예전만큼의 활약을 장담하기 힘들어 보인다.

 

벤츠는 올해 11월까지 6만4902대를 판매하며 30.5%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전년과 비교해 판매량은 1만4184대(30.0%), 점유율은 5.8% 증가했다. C에서 E, S로 이어지는 강력한 세단 라인업에 상품성을 개선한 SUV 라인업이 추가되면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벤츠에 1위 자리를 내줬지만 BMW의 성장세도 만만찮다. 전년(4만2625대)보다 24% 늘어난 5만2817대를 팔아치우며 점유율을 20.8%에서 24.9%로 4.1% 끌어올렸다. 특히, 최근에는 프로모션을 늘리며 보다 적극적인 실적 향상에 나서는 모습이다.

 

두 브랜드를 더한 실적은 수입차 전체 판매량의 55.4%를 차지한다. 올해 판매된 수입차 10대 중 5.5대는 값비싼 프리미엄 브랜드인 벤츠와 BMW라는 것이다. 이는 국내 전체 판매량(139만5242대) 중에서도 무려 8.4%에 해당하는 엄청난 숫자다. 참고로 한국GM의 점유율은 8.1%, 쌍용차는 6.9%, 르노삼성은 6.5%다(상용차 제외).  

벤츠와 BMW만큼 눈에 띄지는 않지만, 일본 브랜드의 약진도 돋보인다. 전체 판매량은 3만1867대에서 3만9968대로 8101대 늘었으며, 점유율도 15.5%에서 18.8%로 3.3% 증가했다. 

 

도요타와 렉서스는 총 2만1954대를 팔았다. 인상적인 점은 도요타와 렉서스가 각각 1만660대, 1만1294대 등 비슷하게 판매되며 안정적인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만들었다는 것이다. 덕분에 판매량은 4490대, 점유율은 1.81% 늘어났다.

혼다도 작년 6154대에서 58%나 성장한 9733대를 판매했다. 점유율도 3.0%에서 4.6%로 증가하며 닛산을 제쳤다. 다만, 어코드 비중이 전체의 68.0%를 차지할 정도로 높아 특정 모델 쏠림 현상을 해결할 필요가 있다.

 

닛산은 아쉽게도 전년 수준을 유지하는데 그쳤다. 인증 문제 등 여러가지 이슈가 생기면서 판매 중단 및 지연 현상을 겪었기 때문이다. 올해 판매량은 8281대로 전년(8249대)과 비슷하지만, 점유율은 4.1%에서 3.9%로 조금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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