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가 11월 내수 8769대, 수출 3313대 등 총 1만208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는 전년대비 7.5% 감소했다. 주력 모델인 티볼리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6% 줄어든 것이 실적에 큰 영향을 끼쳤다.
수출도 작년보다 22.1% 하락했다. 내수와 마찬가지로 티볼리 감소가 주된 원인이다. 티볼리는 전년대비 57.9% 줄어든 1121대를 기록했다.
쌍용차 최종식 대표는 "주력 차종 판매 부진으로 내수·수출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감소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