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승인 얻어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8만2291대 리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EA189 엔진을 장착한 아우디·폭스바겐 9개 모델, 8만2291대에 대한 환경부 리콜계획서 승인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리콜 대상은 2.0 TDI 엔진을 탑재한 파사트, CC, 골프, 제타 등 폭스바겐 6개 모델 5만8693대와 A4, A5, A6 등 아우디 3개 모델 2만3598대다.

이로써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폭스바겐 티구안을 포함해 EA 189 엔진 장착 차량 87%에 대한 리콜을 할 수 있게 됐다.

리콜은 다음달 25일부터 시작되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실시된다. 비용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측에서 전액 지원한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룹총괄사장인 마커스 헬만은 “신속 정확한 리콜을 통해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월 6일부터 시작된 폭스바겐 티구안 리콜은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진행률은 50%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