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태양 전지 글라스 루프 개발…전기차 주행거리 대폭 늘린다
  • 문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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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8.25 17:25
아우디, 태양 전지 글라스 루프 개발…전기차 주행거리 대폭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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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가 23일(현지시간), 미국 태양광 업체인 알타 디바이시스와 손잡고 글라스 루프에 태양 전지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태양 에너지를 활용해 전기차 주행가능거리 확장을 위한 조치다.

 

아우디 이사회 멤버인 베른트 마르텐스(Bernd Martens)는 “전기차 경쟁력은 높은 주행가능거리에서 나온다”며 “아우디와 알타 디바이시스는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통해 전기차 경쟁력 향상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우디는 올해 말까지 태양 전지 글라스 루프 시험주행차를 개발하고, 향후 3년간 출시될 전기차 세 종에 해당 부품을 장착할 계획이다. 

한편, 알타 디바이시스의 태양 전지는 6시간 이상 햇빛을 받을 경우, 최대 80km의 주행가능거리를 만들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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