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샷] 포르쉐 신형 911, 대형 리어 스포일러 장착
  • 문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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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8.11 12:08
[스파이샷] 포르쉐 신형 911, 대형 리어 스포일러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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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신형 911(코드네임 992) 시험주행차가 현지시간으로 지난 10일, 독일의 한 도로에서 포착됐다. 

▲ 포르쉐 신형 911 시험주행차 (사진제공=Stefan Baldauf)

전반적인 디자인은 기존과 유사하다. 대신 디테일에 차이를 뒀다. 너비가 살짝 넓어지고, 보닛 캐릭터 라인이 달라졌다.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된 포르쉐 미션E 콘셉트의 일자형 테일램프 디자인도 적용됐다. 가변식 리어 스포일러 역시 더욱 커졌다.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터보 엔진에 전기 모터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주력 유닛으로 자리한다. 수평대향 6기통 엔진 보다 강력하면서도 효율적인 동력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추측된다. 이와 관련해 포르쉐 회장 올리버 블룸은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분명 내연기관의 시대는 저물고 있으며, 911도 이런 시대적 흐름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말했다.

신형 911은 9월 열린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될 가능성이 있고, 출시 시기는 올해 말 혹은 내년 초로 예상된다. 

▲ 포르쉐 신형 911 시험주행차
▲ 포르쉐 신형 911 시험주행차
▲ 포르쉐 신형 911 시험주행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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