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국산차 판매조건 총정리…여름휴가, 새 차로 떠나자
  • 신승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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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8.01 15:51
8월 국산차 판매조건 총정리…여름휴가, 새 차로 떠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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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국내 완성차 업계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판매 조건을 강화했다. 현대기아차와 한국GM은 비인기 차종 및 악성 재고 처리에 집중했고, 르노삼성과 쌍용차는 한층 치열해진 B세그먼트 SUV 시장에 승부수를 던졌다.

 

#현대차, 싼타페 2000대 특별 판매

현대차 판매 조건은 지난달에 이어 이번 달도 싼타페가 핵심이다. 이달 싼타페 구입시 2000대 재고 물량에 한해 5% 할인이 우선 지원된다. 이후 물량의 경우 최대 70만원 할인을 적용한다.

내년 초 모델 체인지를 앞둔 싼타페는 재고 물량 소진에 적극적이다. 더군다나 최근 경쟁 모델인 쏘렌토가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제품력을 강화했기 때문에 구매 혜택을 한층 강화할 수밖에 없다.

 

#기아차, K3·K5 구매시 고급 가전제품 제공

기아차는 8월 경차 라인업과 K시리즈에 고른 판매 혜택을 제공하고 나섰다. 특히 K3와 K5의 경우 최대 100만원 현금 할인 또는 삼성 및 LG 인기 가전제품을 구매 조건으로 내걸었다.

이와 함께 K3, K5, 그리고 스포티지 구매시 최저 1.5% 초저금리 할부와 현금 할인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한국GM, 현금 할인·무이자 할부 더블 혜택

한국GM은 현금 할인과 무이자 할부 혜택을 함께 제공하는 ‘일석이조 구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스파크와 말리부의 경우 8월 구매시 50만원 할인과 12개월 무이자 할부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현금 할인은 차종에 따라 최대 250만원(2000cc 미만 차량 보유 및 자사 차량 재구매 등)까지 제공되며, 최장 60개월 할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르노삼성, 신형 QM3 출시 첫 달부터 프로모션 강화

르노삼성은 이달 장마철 침수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 최대 80만원 할인을 지원한다. 이어 재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200만원의 더블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달 주목할 차종은 신형 QM3다.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된 신형 QM3는 휴가비 20만원, 4년 보증연장, 용품 구입가 50% 지원(30만원 한도) 중 원하는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여성 고객 단독 계약시 30만원 추가 할인 등이 마련됐다.

 

#쌍용차, 티볼리 아머·에어 무상 보증부터 태블릿 제공

쌍용차는 8월 티볼리 아머와 에어 구매시 무상 보증 기간을 7년/10만km(구동계통)로 연장해준다. 또한 태블릿 내비게이션 무상 장착 또는 30만원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코란도C는 무상 보증 기간을 5년/10만로 연장하고, 초기 1년간 월 1만원의 무이자 거치 할부 상품을 제시했다.

이외 코란도 투리스모 일부 모델에 한해 최대 10% 특별 할인을 제공하며, 차종별로 재구매 대수에 따라 최대 150만원(G4렉스턴, 4대 이상)의 할인 혜택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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