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제네시스 조직 확대·개편…프리미엄 시장 '제대로 노린다'
  • 문서우 기자
  • 좋아요 0
  • 승인 2017.07.31 17:10
현대차, 제네시스 조직 확대·개편…프리미엄 시장 '제대로 노린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차가 제네시스 조직을 개편한다고 31일 밝혔다. 기존에 운영되던 제네시스사업부를 4실 7팀으로 확대하는 것으로,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비자 만족도를 끌어올리려는 조치란 설명이다.

 

제네시스사업부는 마케팅과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는 제네시스고객경험실, 상품전략과 상품기획 업무를 맡는 제네시스상품실, 사업계획과 중장기 브랜드전략을 전담하는 제네시스브랜드전략실, 고객경험실과 상품실을 총괄하는 마케팅담당실 등 4실과 해외 7개 지역별 판매지원을 담당하는 제네시스해외판매기획팀으로 구성된다.

제네시스사업부장은 기존 제네시스전략담당이었던 람보르기니 출신의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전무가 맡고, 향후 시장 흐름에 맞춰 조직을 추가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제네시스 브랜드는 다음 달 중형세단 G70을 내놓고, 2021년까지 승용, SUV, 친환경차 등 경쟁력 있는 제품 라인업을 갖출 예정이다.


관련기사